The Fairy Tale

우국원
강준영
음하영

Novemver 9 2018 - December 7 2018

레스빠스71에서는 119일부터 127일까지 우국원, 강준영, 음하영 작가 3인의 <The Fairy Tale>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인의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동화적 상상력과 이에 수반되는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경험, 기억, 감정 등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하여 전달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이미지들은 현대사회에서 범람하는 이미지들이나 사물들인데, 이를 현대인들의 원초적인 감정, 내재된 욕망들을 여과 없이 반영하는 동화적 장치들을 통한 스토리텔링의 맥락 속에 둠으로써 기이함, 낯설음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사회의 미디어에 대한 파급력과 무비판적인 수용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있다. 우국원은 평소 일상의 감각적 경험들을 동화적 모티브나 동물의 형상, 흘려쓴 듯한 문구와 핑거페인팅, 강렬한 색채를 이용한 자유로운 방식으로 그려 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우국원의 신작은 이와 같은 맥락에 위치한다. 강준영은 도자, 회화, 설치 등의 매체에 그래피티와 같은 텍스트와 강렬한 색채, 자유로운 붓터치로 삶의 경험과 기억 등의 문학적 스토리를 전달해 왔다. 모든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번 전시에서 도자-설치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음하영 그의 작품은 현실과 동화적 상상력, 그리고 작가의 관심사가 깊게 반영된 것으로, 작가는 미디어의 여러 충위에서 파생된 이미지들을 재구성하고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낯선 느낌, 부자연스러움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깊어가는 가을, 전시에서 보여질 결이 다른 세 작가의 동화적 상상력을 통해 파생될 개개인의 동화는 어떤 모습일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작가약력

    ㄴ이ㅏ런ㅇ

    먼ㅇ리ㅏㅓ